자초 위기에 있는 미단시티입니다

미단시티는 국내 1호 카지노이지만 위기에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여러 번 사업 기간을 연장하였음에도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인천도시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말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1년 3월까지 1차, 2022년 3월까지 2차, 2023년 3월까지 3차, 2024년 3월까지 여러 번 미단시티 카지노 사업은 연장됐으며, 사업 기간 연장 신청은 또 다가와 난처해 하고 있습니다. 법령상 중국 푸리 그룹의 한국법인인 RFKR은 사업 기간 만료 9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사업 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큰 문제는 이번에 전처럼 사업 기간 연장이 쉽지 않다는 점이며, 문체부가 작년 3월 사업 기간 연장 조건으로 3개월 이내 공사 재개를 내걸었지만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RFKR는 사업 기간 연장 신청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4월에는 사업 기간 재연장이 불가능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RFKR가 뾰족한 자금조달 방안이 없다 보니 문체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RFKR에서는 앞으로 문체부 의견을 검토해 연장 신청서 제출 여부를 정한다는 입장이며, 사업 변수는 RFKR에서 문체부에 요청한 국내 자금 조달을 승인을 하는 게 문제라고 합니다. 문체부는 지금껏 총 사업비 중 5억 달러를 넘은 금액을 국내에서 조달한다는 RFKR의 계획을 두 번이나 불승인했습니다. 현재까지 투입된 RFKR의 미단시티 카지노 건설 사업비가 약 2억 달러에 불과하다는 게 문체부의 불승인 이유라고 합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허가받은 사업자가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에 있어서 취소할 수 있고 추후 관계 기관들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문체부 관계자는 말하였습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심사 제도에서도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은 청구 점수 부족으로 부적합 통보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LOCZ의 40% 지분을 보유한 중국계 리포그룹이 2016년 철수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중국 자본 푸리 그룹이 들어와 RFKR이 사업 계획을 바꿨지만 자금조달에 있어서 문제를 겪으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미단시티 카지노는 2017년 27층짜리 건축물 2동을 착공, 현재 자금난 등으로 공정률 25%에서 멈춰있습니다.